기다림의 양면성 (주식매매일지 2023.11.16 웅진씽크빅, 메디아나)

기다림의 양면성

기다렸다가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큰 손실을 대비하고자 기다림없이 손절했지만 뒤에 수익을 놓치게 될 수도
결국 매수 포인트가 중요한 것일까,

 

그렇다. 오늘 매매를 끝으로 흔히들 이야기하는 "깡통찼다."

그 이야기에 나에게도 해당이 되었다.

2023.10.11일부터 매매를 손익을 기록하고, 매매일지를 쓰며 그날의 트레이딩한 것을 복기하며

어떻게 해야지 잃지 않을까, 차트매매로 스캘핑으로 단타매매로 어떻게 잃지않고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시간날 때마다 유튜브로 찾아보고 나만의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가며 근 한달을 기록했다.

이제서야 눈이 좀 차트에 익는다 싶었지만 총알을 다 소진해버렸다.

 

주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은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치기어린 오기였을까,

그렇지만 나는 해내고 말 것이다. 

 

오늘 일지를 끝으로 다시 총알을 모아 돌아오겠다.

 

1) 웅진씽크빅 -7.22%(-76,077) [시 2,680 고 2,900 저 2,640 종가 2,655 - 거래량 12,260,997]

2023-11-15 -5.83%(-61,467) [시 2,540 고 2,945 저 2,540 종가 2,715 - 거래량 9,471,232] 시외 2,665

 

2023-11-15(수) 15:10:48 매수(2,880) 15:12:30 매수(2,865) 평단 2,877
2023-11-16(목) 15;12:34 매도(2,675)

 

어제 고민에 고민을 하다 본인만의 기준으로 차트와 거래량을 보았을 때 금일 장시작 급등했다가 급락으로 빠질 것이라는 예상을 판단했기에 어제 시외에 매도하지 않고 오늘 정리하려고 하였고

그렇게 판단은 맞아 떨어졌다.

 

수능으로 10시에 장시작하자마자 10:06경에 당일 고가 2,900 찍고 윗꼬리달며 우하향.

 

판단은 맞았지만 대응을 하지 못했다.

지나서야 후회하는 것은 '왜 미리 호가에 매도를 걸어두지 못했을까'

요근래들어 장시작엔 업무와 겹치기에 모니터 앞에서 집중을 못한다는 걸 그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했다. 

결국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어제보다 더 큰 손실로 마무리.

 

오늘 시작부터 꼬였다.

 

 

2) 메디아나 -2.37%(-23,103) [시 6,460 고 7,410 저 6,380 종가 7,210 - 거래량 3,928,991]

 

웅진씽크빅을 더 크게 손절을 한후 장후반 종목을 찾다 장후반 급등하면서 우상향인 종목

거래량은 200만대였지만 분봉상 우상향하는 차트로 짧게 스캘핑 하기로 결정.

 

15:12:43 매수(7,370) → 16:30:10 매도(7,210) -2.37%

 

5분봉상 60일선을 이탈했었지만 다시 반등하며 장후반 우상향하며 이평선 이격도 좁혀지며 횡보하며 우상향

거래량 앞전대비 올라가고 RSI감도도 좋아 빠르게 스캘핑을 하기로 해서

 

또다시 고점매매 7,370(14.09%) 포인트에 매수. 7,210(11.61%) 포인트에 매도

 

손이 느렸고, 뇌가 느렸고, 판단이 느렸다.

 

이미 당일 고점. 52주 최고가를 찍어 *(어제 하나마이크론같이 최고점 달고 우하향) 한 번더 뚫기는 거래량이 받춰주질 못했는데 매수후 바로 0.7~0.8% 수익만 보고 다시 매수 포인트 노렸었더라면 어땠을 까란 생각.

 

이미 당일 10% 급등한 종목에서 너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분봉상 흐름과 차트를 보고 짧게 짧게 매매를 이어가야 하는 것인데 단타가 더 몸에 익었는지 멍청한건지 차트 이평,이격만 보다 이미 매도 타이밍을 노리지 않고 잃을 거란 생각으로 손절기준만 잡는 순서가 어긋난 행동에 한탄스럽다.

<피드백>

1. 장시작(초반) 호가창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면 미리 매도 걸러놓아라
2. 고점매매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매수 동시에 매도 걸거나 클릭 준비
3. 그래도 오늘은 오버나잇하지않고 다 정리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4. 오늘의 일지가 마지막 손해보는 일지이길 바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