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빚 안에서의 기록11 재시작이 아닌 이제 시작 11월 1일 금요일 매장의 모든 운영권을 쥐고 매장에 복귀한 첫 날이다.그간 어떻게 매장을 운영했었는지 안봐도 눈에 훤하다. 마음같아선 싹다 뜯어 고치고 싶지만 매장은 적자상태, 기존 기대출로 더이상 빌릴 돈도 없는 상황. 할수 있는 거 부터, 고칠 수 있는 거 부터 바로바로 하기로 했다. 매장은 적자지만 사람이 재산이다 여태까지 믿고 우직하게 일해준 동생과 급여와 근무시간에 대해 상호간에 협의를 하고 고정급으로 전환했다. 전 동업자의 필요의견으로 채용한 14:00-17:00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친구를 11월부터 주5일로 전환하고, 출근시간을 한시간 앞당이고 추세를 보기로 했다. 위치 특성상, 직접 배달도 하기에 배달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나가면서 매장을 비우게 되는 상황이 빈번하여 파트타이머 채용으로 .. 2024. 11. 2. 탐하지 말지어다 욕망 (欲望/慾望)(명사)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욕망에 사로잡혀 판단을 그릇 하게 하지 말자 그러기 위해선 심신이 건강해야 하고 여유가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정리해서 리스트업 하자 글로서 문서화하고 실행-완료 여부를 체크하자 이토록 좋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기까지 작은 불씨 때 진압하지 못하고 키워버린 것에 대해 관망한 것도 판단한 것도 본인 스스로 내린 결정이게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기보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워 넣기보다 폭포수를 받을 정도의 그릇을 새로 만들자. 삶의 시련과 고난은 극복할 수 있는 정도로 준다니 앞서 포기하지 말고 현 상황을 직면하고 타계할 방법을 찾자 이것만 버텨 이 상황이 지나간다면 그 후의 나날엔 빛이 곁에서 나를 비추리 다시 할 수 있다.. 2024. 10. 22. 빚 청산 전 동업 청산 술좀 마셨다. 다행히 사리분별을 할 정도로 하루 기록을 남긴다. 새벽이니 시간상으로 어재 지긋지긋한 동업의 관계를 조금 찜찜하게 끝냈지만 어찌 됐던 끝냈다. 서로 살길 찾고 매장을 오토로 돌리고 손실 부분을 서로 반반 메꾸자는 동업자의 제안실상 본인이 맡아 운영한 결과의 책임회피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할말하않이지만 사장의 그릇이 아닌 사람이었다 무책임하면서도 어찌 이기적일까 생각하면서도 애초에 반반 정확하게 자금을 마련하지 않고 페이퍼로만 지분율을 정리한 내 탓이오 매달 나가는 대출원부금에 반절을 말일날 받고 매장 운영과 수익에 대해 노터치이미 적자전환한 지 오래되었다앞서 내놓은 권리금 기준으로 매장을 양도했을 시 이익 분배 수익을 최저임금보다 못 가져가니 매장에 미련이 없고 권리금을 대출 갚을.. 2024. 10. 22. 생각없이 사는게 유의미한가 잡생각에 새벽 5시가 돼서야 잠에 들었고 피곤한 채 11시에 일어나자마자 일당을 벌러 출근했다. 생각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바쁘게 주어진 일만 몰입해서 하면 어느새 밥시간 그리고 퇴근시간. 고민이 많지만 생각 없이 일할 수 있고 어찌 보면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맑아지는 느낌 하루가 유의미하게 흘러가야 하는데 잠자고 일어나 일당 벌고 집으로 귀가하는 하루가 유의미한가 생각해 본다. 돈이라는 게 빚이라는 게 참 무섭다. 계속 잘 벌 것이라고 금방 갚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만이었다. 빚이 빛이 될 때까지 해보는 수밖에 시간이 지나서야 그때 가서 웃을 수 있도록오늘도 일을 나가고 돈을 벌었음에 감사하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도록 살자 2024. 10. 20. 무탈한 하루를 마감하며 어느새 토요일. 10월 19일.작심삼일은 지났나, 아직까진 블로그 만이라도 매일 꼭 올리고 있다.매매일지건, 지금과 같은 일상에 대한 기록이건기록이라 쓰지만 사실 끄적임과도 같고, 풀지 못한 현실에서의 감정을 해소하는?이렇게 글을 쓴다고 해서 갈증이 해소된 것 마냥 감정이 해소되지는 않지만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표현한다는 게쉽지 않은 일구나 생각하게 된다.글로서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힘이 되고, 깊은 영감을 준다는 것 자체가평소 리스펙을 하지만 오늘 문득 더 위대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튼주말엔 시장이 열리지 않기에 비교적 정신적 피로가 덜한 날이기도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노동을 하게 되는 요즘의 일상 오늘은 느지막하게 늦잠을 자고 오전 11시에 일어나.. 2024. 10. 20.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책에 나오는 유자와 쓰요시의 명언이다. 이 말이 오늘 하루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어떻게든 매달 나가는 대출원부금과 고정생활비를 마련하고 메꾸기 위해틈나는 대로 일당을 나가 몸으로 뛰고 조금이라도 돈이 되는 것을 찾아보며 시도해 보고이렇게 매일 블로그도 쓰며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하지만, 나가는 지출에 비해노동이 부족했고, 돈을 아끼지 못했고, 더 벌어도 모자랄 판에수익을 보았음에도 욕심에 의한 뇌동매매로, 9월 25일 주식이 물렸고여유가 없기에, 피 같은 본전을 잃는 두려움에 손절하지 못했고하늘은 왜 이리 무심한 지 25일 이후 계속된 주가 하락에 하한가까지 도달해 현금을 마련해야 될 당월 10일까지도 정리하지 못해 현금이 막힌 상태. 2024.10.13 - .. 2024. 10. 17.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