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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안에서의 기록11

깨어나기 싫은 날 배터리가 방전된 마냥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요양. 육체가 정신을 따라가지 못했다. 현실과는 다른 달콤한 꿈 속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던 거일지도 현실을 회피한 채 하루를 헛되이 보내며 잠으로 충당하는 것에 누가 보면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언제쯤 잘 풀리려나.’ 하는 생각만 담은 채 오늘도 변변찮은, 속 빈 하루가 지나간다. 2024. 10. 14.
주식이 물렸을 때 눈을 뜨자마자 준비하고 일당을 벌러 출근 중이다 일요일에도 여지없이 돈을 벌러 나왔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찾아오는 대출원부금 상환일에 갚아야 하는 돈 생각 때문일까? 어제 11시간 노동후 몸이 피로했기에 일찍 잠들고서 출근 전까지 아침시간을 갖으려 했것만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잠에 들고자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다 결국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잠들었다. 몸이 고단하더라도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게끔 최면을 걸어야 한다. 시간이 돈이다. 계속해서 노동으로 번 돈으로도 생활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9월 2일에 물렸던 종목을 9월 25일까지 기다렸다 수익으로 마무리했었다.그러나.. 본전을 잃지 않고 탈출했음에도 끝내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수익 볼 욕심에 뇌동매매 실수를 범했고 손절가를 맞이했음에.. 2024. 10. 13.
로또 1등 당첨은 누가 되는 걸까 단순 노동으로 돈 버는 것엔 한계가 있지만 어떻게든 하루하루 수입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평일 오전엔 주식창을 들여다보고 오후부터 출근하는 일당을 주말엔 시간 상관없이 출근가능한 일당을 다닌다. 본업은 작게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그러나 돈과 사람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반쯤 내려놓은 상태로 가져가는 수익은 없이 매장이 연명하고 있는지만 보고 있다. 가게를 처분해야 정리가 될 텐데 경기가 어려운 요즘 권리받고 넘기기도 쉽지 않도 내놓은지 5개월이 지났지만 소식은 없다. 안정적인 9to6 직장을 다니기엔 전직장에서 3년정도 근무 후 퇴사하고 자영업을 하며 생긴 4년의 공백 트렌드 파악도 감도 떨어질 때로 떨어지고 신입보다 못한 어정쩡한 경력과 나이 내가 가진 커리어로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세전 25.. 2024. 10. 13.
알면서도 후회할 짓을 왜할까 어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술자리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며 기울인 술 한잔이 현실과 추억에 젖어 절제하지 못하고 과음을 했다. 술버릇이 또 나왔다. 취하기만 하면 본인이 백만장자처럼 계산을 다하는 현실은 지지리 궁상인데도 불구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내적 마음이 올라오는 것일까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일순간에 돈으로 해소하고 싶은 것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돈인데 말이다. 빚에 헐떡이는 주제에 술기운을 빌려 방탄했던 어제의 내가 싫다. 술김에 쓴 카드내역을 보고 후회하는 내가 어리석다. 소주와 신용카드를 잘라야겠다. 이 말을 지켰으면 한다. 어제를 반복하지 말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오늘도 할 일은 하고 시간의 가치를 잡자. 숙취로 고됐던 하루에 집에 가는 시간 동안, 집에 도착해서도 씻.. 2024. 10. 12.
돈 벌려면 뭐라도 해야지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다.매사 '시작이 반이다.'란 말은 찰떡같이 듣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잘하지만 벌려놓기만 하고 끝을 못 맺는,모든 것에 있어서 꾸준함이 부족했던 나날이었다. 요즘 얼마나 돈 한 푼이라도 절실한지생전 쓰지않던 개인 가계부를 작성해 기록하고 매일 앱으로 포인트 벌이를 티끌을 모으며어떻게 하면 짬나는 시간에서도 돈을 벌 부업은 없는가 찾아보며 살고 있는 내 모습. 현재 주수입으로는 생활이 여의치 않기에부수입으로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캐시카우(Cash Cow)의 필요성을 보다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절약해 가는 모습은 좋지만 짠내 나는 것이 어쩌다 이렇게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지지나간 세월 후회해서 뭐 하나인지했으니 지금이라도 고쳐먹고 뭐라도 꾸준히 해보는 것으로..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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