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킨 시작으로 판단을 그릇 쳤다
전일 거래에서 'KBI메탈' 종목으로 수익을 보았으며 상한가를 갔기에
오늘 장초반에 거래하기로 정하고 초반부터 분봉차트 보고 스캘핑 포지션 잡고 매매 들어갔는데
KB증권 HTS 호가창 멈춤 현상.. 매매가 꼬여버렸다.
그리고서 2차 매매할 때역시 호가창 버벅거림과
우측 실시간 체결가가 잘린 채로 전체흐름이 보이지 않아 꼬였다.
결국
화면들을 다 삭제했다가 다시 세팅하는데 불필요한 시간 소요.
시작부터 꼬여서 그런 것일까 시드가 다시 작아진 채로 시작해서 그런 것일까
마음이 평온하지 않은 채로 오늘 하루 회전율을 높이겠다는 생각이 자리 잡아
시드 대비 괜찮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매매를 끝내지 못하고
들어갈 자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3번째 매매 시 고점 뇌동매매를 해버렸다.
욕심이었다.
1) KBI메탈 +2.33%(+70,653) *오버나잇 -7.29%(-149,168)
종목 | KBI메탈 | ||
평균단가/체결단가 | 3,789 / 3,884 | 체결수량 | 800 |
매매비용 | (5,842) | 매매구분 | 단타매매/스캘핑 |
- 매매이유 : 전일상한가, 52주 신고가, 당일 갭상승으로 시작. 일봉차트상 이평선 깨지지 않고 우상향
- 매매계획 : 전일종가(고점) 및 주/월봉 기준 긋고 스캘핑
- 잘한 점 : 없음.
- 못한 점 :
1. 09:45 경 3,910 본절에서 매도하고 다시 매수포인트 잡았어야 했는데 놓친 점
2. 월봉기준 전고점 3,920 터치하고 저항대 뚫지 못하는데 뚫을 거란 예상을 하고 기다린 점.
[매도하지 않은 근거]
- 기준점 3,665 지지형성, 무너지지 않고 이평선 좁힌 상태로 횡보, 캔들과 이평선 이격 없음.
- 분봉상 60/120일선과의 이격차이
=> 3,665 기준 무너지지 않는 이상 반등 여지 있다고 판단. 손실률도 이때 견딜만했다.
3. 3/5/8 이평선 이격 벌어지면서 전고점 뚫으며 볼린저밴드 상한선 터치/이탈인데 재매수 들어간 점.
=> 이평선 벌어짐, 볼린저밴드 상한선 터치 확인 제대로 안 함.
=> +22.22% 상승한 자리에서 이미 고점부근인데 더 오를 거란, 전일처럼 상한가 갈 거란 뇌동매매였다
=> 분봉상 거래량 음봉전환도 보지 못하고 눈먼 매매.
4. 이미 5분 봉상 1분 봉상 반등의 기미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관망하며 기도메타 한 점.
1차매매 [13분소요]
- 09:01:30 매수(3,680) 407주 → 09:14:49 매도(3,780) 113주, (3,775) 87주
→09:15:09 매도(3,815) 200주, (3,825) 7주 +2.98%(+44,681)
2차매매 [2시간53분소요]
- 09:16:26 매수(3,905) 383주, 09:19:54 매수(3,745) 10주 *물타기 평단 3,901
→ 12:09:33 매도(3,960) 203주, 12:10:23 매도(3,990) 190주 약+1.51%(+44,681)
3차매매 [-]
- 12:10:53 매수(4,015), 12:13:57 매수(3,980) *물타기 평단 4,013
- 13:47:54 매수(3,810) 131주 *물타기 평단 3,962 **고점뇌동매매
= 평단 3,962 오버나잇 당일종가 3,680 +12.02% / 평단 3,962 -7.29%(-149,168)
<피드백>
- 한 종목에 제대로 매매하지 못해 시간을 허비해서 수익 기회 놓친점
당일거래량상위종목에서 순간체결량 노출될 경우 차트흐름 유심히 보기
- 근래 하지 않던 뇌동매매와 더불어 차트보지않고 불나방 고점매매. 투기하지 말아라
<감정>
장초반 평정심을 찾지 못했던 탓일가 화가 있는 감정이 있는 상태로 매매에 임하다 보니 정확하게 차트와 거래를 보고 진입을 하지 못했다. 기술보다 심법이 더 중요하다는게 느껴지는 매매였다.
대출금과 고정비를 상환하느라 점차적으로 시드가 줄다 보니 회전을 높여서 전일과 같은 수익을 내보자라는 호기가 욕심으로 되어 화근이 되었다. 5월 아직까지 수익권을 유지하는 데도 불구하고 수익을 더 내려는 조급함을 머리속에 지워야한다. 경험과 운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오로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자.
잃는다는 두려움에 또 다시 손절가에 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원칙 어김과 망설임.
망설이면 더 큰 손실을 입는 것을, 잘 잃어야 잃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잃는 두려움을 없애야한다.
없애려면 그간의 경험과 오감을 살려 무지성 뇌동매매를 하지 않으면 될 것이고, 확실히 수익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서 호가창고 캔들의 현혹에 당하지말고 잘 들어가면 될 것이다.
없는 처지에 어머니께서 더 잘해보라고 오늘 건네주신 50만원. 기억하고 돈에 대한 마음을 달리하자.
더 많은 돈을 얻으려다 평정심을 잃고, 돈을 잃고 나서도 평정심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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