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존재한다."
오늘 오전장 매매 시작은 좋았다.
다만 장후반 매도를 즉각 하지못하고 업무를 본 탓에 오늘도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왜 매도를 안치고 바라보았는지, 오전에 수익이 마음에 들었는지 여유를 부렸다. 돈 한푼 소중한줄도 모르고..
역시나 그렇듯 9시가 되자마자 장시작에 임하지 못하고 시작을 뭐로 할지 모니터를 바라봤다.
1) 워트 1.46%(3,782) [ 시 10,270 고 12,850 저 8,300 종가 8,650 - 거래량 39,030,600 ]
*장마감전에 캡쳐해서 오차가 있다
주/월봉 없이 일봉만 우두커니 있는, 금일 상장한 종목이다.
공모주, 첫날 상장한 종목은 상한가 제한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대게 장초반 불나방과 같이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경우가 태반으로 기억하고 있다. 공모가 대비 갭시작의 폭이 크기에 차익실현을 크게 낼수있기 때문일지도..
상장 첫날 종목에 있어서 전에 스펙주에서 미친듯이 귓방망이 맞으며 큰 손실을 겪었던 터라
두번다시 겪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신중하게 매매를 이어갔다.
1) 09:10:13 매수(10,380) → 09:12:02 매도(10,670) +2.79%
2) 09:12:29 매수(10,820) → 09:16:18 매도(10,950) +1.20%
3) 09:16:41 매수(11,170) → 09:16:59 매도(11,290) +1.07%
상장주 특성상 호가창이 정신없고 등락의 폭이 크기에 매수하자마자 바로 매도 포지션을 잡고
고점 전에서 팔고 돌파하면 다시 매수했다가 고점 전에서 파는 것으로 하고
고점을 향해 달려갈 때 심리적으로 불나방처럼 들어갔다 재가 될 것을 감지하고 짧은 익절로 마무리.
역시나 장초반 9시반에 최고점 찍고 바로 하락으로 마감하는 것을 확인했다.
매수한 초반 시드(83,040)로 비례했을 땐 +4.55% 수익률을 보였다.
이렇게만 매매한다면 더할 나위 없었지만 이 기쁨도 잠시였다.
2) 마니커에프앤지 -7.08%(-7,003) [ 시 3,720 고 4,235 저 3,340 종가 3,515 - 거래량 17,644,057 ]
워트에서 익절로 끝낸 후 다음 종목을 고르던 중 마니커, 하림등 거래량 상위에 뜨는 것을 보고
핀업에서 테마록 장중시세를 보았는데 육계 테마가 전체 12%로 장초반 핫했다.
소 바이러스 성 전염병인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대체재인 육계 주식이 떴다.
이런 뉴스를 전날 또는 장시작에 미리 파악하고 매매 포지션을 취하게 된다면 더 나은 매매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오전 출근길에 뉴스를 훑어보아도 이런 뉴스를 보지 못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재료를 찾고 선취점을 취할 수 있는지 공부를 해보아야 겠다.
1) 09:19:53 매수(4,145)
09:29:43 매수(4,055)
10:28:50 매수(3,970) → 10:57:18 매도(4,170)
2) → 15:19:05 매도(3,515) (3,500)
이미 뉴스를 뒤늦게 확인하고 들어갔던 지라 매매타점이 또 고점매매를 하였다.
20%대 이상 급등한 자리에서 단타를 치려하니 높은 수익을 얻기는 힘들고,
호가창과 거래량과 차트상에서는 25%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미련한 판단으로 좋지 않는 매매 포지션을 취했고
익절할 수 있는 매도가에서 전량 치지 못하고 한번더 위에서 매도하려는 욕심으로 결국 매도 타이밍 놓치고 손실로 마무리.
고점 부근인데 윗꼬리 달리는 순간 넘어서지 못하면 결국엔 고꾸라져버리는게 저항과 지지 이 느낌일 것 같은데
미련했고 미련했다.
3) 우리바이오 -5.01%(-7,902) [ 시 2,410 고 2,980 저 2,355 종가 2,450 - 거래량 38,869,513 ]
10:57:18 에 마니커에프앤지 반절을 익절하고 오르길 기다리는 동안 조건검색에 걸린 종목으로 우리바이오를 픽.
주봉상 우하향되면서 윗꼬리 달린게 살짝 눈에 거슬렸고
일봉상 이평선이 역배열에 120일선 위에 있고 매매당시 장대음봉이라 짧게 매매하기로 했다.
1) 11:14:38 매수(2,880)
2) 11:15:48 매수(2,865) → 11:18:39 매도(2,910) (2,905)
3) 11:21:44 매수(2,940) → 11:22:43 매도(2,965) *여기서 매매를 멈췄어야 했다.
4) 11:25:18 매수(2,945) → 15:18:30 매도(2,465)
장마감후 복기하면서 적어본 매수 타점과 매도 타점이 이상적이라 보이는 와중
실질적인 매수는 이평선 횡보와 붙어있는 곳에서 급등이 나오지 않을 만한 포지션에서 매매를 했다.
기존대로 분봉상 이평선의 이격지 적고 20일선 위에서 60일선을 지지하는 라인에서 매수를 했다는 것에선 낫베드.
그런데 이또 역시 조금만 더 수익을 보려고 하락하는 시점에 재매수 한것이 손실의 원인이었다.
재료를 미리 알고 선취점에 들어가는 게 아닌 추세로 보고 들어가기에 저점매수가 아닌
이미 15% 또는 20%이상 급등한 시점에서 매수 타점을 잡으려니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고
항상 급락을 대비해야되는 부분이 있으니, 빠른 매매를 플레이 하지못한다면 이처럼 대응하지 못하고 잃는다.
금일 시드 8-9만원에 손익 5,000원이면 5%에 당일 매매수익률을 할 수 있었지만, 욕심이 과하면 탈이 나듯
결국 매도하고 업무할 걸 후회를 하며 장마감 다시 또 손실을 맛보면 연일 째 마이너스로 마감.
<피드백>
1. 매수하고 기다리는건 짧게 바로 바로 매매할 수 있는 타점 찾기. 포지션이 좋지 않았을 때 5/8 일선 꺾이는 차트보이면 일단 매도하고 다시 매수 타점 잡는거 연습하기. 어찌 되었건 큰 손실을 방지하는게 목적.
2. 수익줄 때 감사하고 오전장 매매한뒤 11시부터 12시 사이 매매를 하지 않고 관망만 하는 것으로.
3. 뉴스에서 재료 찾아보는 공부, 매매하면서 시황도 체크해보는 연습하기.
4. 차트와 체결량 분봉상거래량 유의김게 더 보고 보는 안목 기르자.
지금 시드가 투자한다기엔 코웃음만 나오는 금액이기에, 이안에서 수익을 못내면 큰 돈이 있다한들 깡통 찰 것이 분명하기에 찾아야한다 수익내는 방법을. 경험과 공부와 정리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11월안까지 나만의 기준점과 승률을 잡아야한다. 할 수 있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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