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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안에서의 기록

무탈한 하루를 마감하며

by 톤보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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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토요일. 10월 19일.

작심삼일은 지났나, 아직까진 블로그 만이라도 매일 꼭 올리고 있다.

매매일지건, 지금과 같은 일상에 대한 기록이건

기록이라 쓰지만 사실 끄적임과도 같고, 풀지 못한 현실에서의 감정을 해소하는?
이렇게 글을 쓴다고 해서 갈증이 해소된 것 마냥 감정이 해소되지는 않지만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구나 생각하게 된다.
글로서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힘이 되고, 깊은 영감을 준다는 것 자체가
평소 리스펙을 하지만 오늘 문득 더 위대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튼

주말엔 시장이 열리지 않기에 비교적 정신적 피로가 덜한 날이기도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노동을 하게 되는 요즘의 일상

 

오늘은 느지막하게 늦잠을 자고 오전 11시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지하철에서 주식투자 관련된 책을 선채로 읽으며

집필자의 생각과 조언에 빗대 내 상황과 처지를 다시 생각해 보고

두 번째로 읽는 것이기에

책 사서 처음 읽으면서 접어둔 곳이나 목차 내에서 필요한 부분만 다시 읽어보며

일당을 벌러 나왔다.

 

출근 후 오늘도 불 앞에서 땀으로 샤워를 하고

퇴근이 다가올수록 내게서 느껴지는 땀냄새.

내일도 같은 하루가 될 예정이다

 

기대 없이 바라고 출근 전 산 로또는 5,000원도 되지 않았다.

또 일주일을 더 희망찬 미래를 앉고 발버둥 쳐보자.

 

주말이어도 시간허비를 좀 줄이길 바란다.

이러고서 일요일도 출근 준비 전에 맞춰 기상하겠지.

시간이 금인데도 아직 글러먹었다는 소리겠지.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하루 독서를 하였다. 잘했다

오늘 하루 미루지 않고 포스팅을 하였다. 잘했다.

주말에도 돈을 벌었다. 

일찍 기상을 오늘 하루도 미루었다. 체력 길러라.

그로 인해 5-6시간을 허비한 하루였다. 죽어서 자자.

 

몸은 다소 지치지만

오늘 하루도 무탈이 지나갔고

보통인 하루인 것에 감사함을.

 

오늘은 숙면을 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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